쏟아지는 파경 소식, 최민환·율희도 예외는 아니었다…이혼 괴담 언제까지? [MK★이슈]

11월 연예계 괴담은 ‘이혼’이었다. 배우 정주연부터 ‘살림남’을 통해 부부 일상을 보여주던 최민환, 율희까지. ‘이혼’ 괴담이 12월 첫째 주까지 이어져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민환, 율희 부부..결혼 5년 만에 파경

지난 4일 아이돌 부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을 발표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각자 자신의 계정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돌 부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 옥영화 기자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이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도 출연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 오지은 이혼

지난달 22일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아내인 가수 오지은이 이혼했다.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아내인 가수 오지은이 이혼했다. 사진 = 오지은 SNS

성진환은 오지은에 대해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9년 연인으로 발전해 5년 만인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9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라이머, 안현모 결혼 6년 만에 파경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6일 브랜뉴뮤직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파경을 맞았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이들은 2017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극과 극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 등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서로를 이해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정주연, 혼인신고 없이 마무리

배우 정주연의 이혼 소식이 지난달 4일 알려졌다. 당시 정주연의 소속사는 지난 10월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배우 정주연의 이혼 소식이 지난달 4일 전해졌다. 사진 = DB

이로써 정주연은 결혼식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정주연은 혼인신고는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14년 만에 결혼 마무리

아나운서 출신이자 방송인 박지윤이 10월 31일 소속사를 통해 “최동석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이자 방송인 박지윤이 10월 31일 소속사를 통해 “최동석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DB

박지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다. 사내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10월 첫째 딸을, 2014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1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이들을 둘러싼 억측이 쏟아지자, 박지윤은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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