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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 16기 영숙, '상철 고소' 후 첫 심경 고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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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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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심경을 고백했다.

3일,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여성 출연자 영숙은 자신의 SNS에 장문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셀카와 함께 글을 올린 영숙은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일들에 대해 가만히 지켜보고 함구하고 있었다. 제가 함구를 하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며 진실을 알아주는 날이 있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과 메시지 내용을 만들어 물고 뜯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어서 해명을 하고자 글을 올린다"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영숙은 같은 16기 남성 출연자 상철을 폭로하며 실수로 관련 여성이 언급된 일을 이야기하며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디엠과 메시지를 보내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 부득이 여기에 글을 남긴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여성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였을 것이라며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숙은 사진과 게시글을 올리며 비난을 받는 이들을 막아주며 힘이 되고 싶었다며 "제가 많이 불편하신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겨울이 잊혀지듯 그렇게 조용히 잊혀지는 시기가 곧 올 거라 생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영숙은 타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의 실명이 나온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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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여성은 상철의 여성 편력을 이야기하며 결별 이유를 밝혔고, 영숙은 같은 시기에 상철과 나눈 수위 높은 메시지들을 공개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16기 상철은 명예훼손 혐의로 이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상철의 법률대리인 어텐션 법률사무소 이용익·근본 우주경·오영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영숙, 영철, 변혜진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16기 영숙 전문.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일들에 대해
가만히 지켜보고 함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함구를 하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며
진실을 알아주는 날이 있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과 메시지 내용을 만들어
물고 뜯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어서
해명을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조용히 지내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디엠과 메시지를 보내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 부득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그분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일 텐데
제가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중의 질타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서서 힘이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피드를 올리며 많은 비난을 받는 그들을
막아주고 싶었고, 그들에게는 힘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화살은 저에게로 돌아왔지만,
다시 그런 상황에 다른 이들이 그런 비난의 중심이 된다 해도
저는 반대편에 서서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했을 겁니다.

제가 많이 불편하신 부분에 대해 죄송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겨울이 잊혀지듯
그렇게 조용히 잊혀지는 시기가 곧 올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사진 = 16기 영숙, 상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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