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동현.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서울의 봄’ 출연 배우 고(故) 염동현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염동현은 간경화로 투병 중 지난해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고 염동현은 1994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무대, TV, 스크린을 오가며 안정적이고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시티홀’, ‘빛과 그림자’, ‘더킹 투 하츠’, 영화 ‘황해’, ‘해운대’, ‘마더’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22일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다. 고인은 하나회 소속 장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32만40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27만69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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