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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브로맨스 끝판!", "귀여운 주장단", "긍정적 에너지"...주장 SON과 부주장 CUTI 따뜻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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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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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옹을 나눴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26, 8승 2무 3패, 25득 17실, +8)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엔제볼'과 '캡틴손'으로 개막 이후 돌풍을 일으켰던 토트넘이 최근 위기에 봉착했다. 11라운드 첼시전(1-4 패)이 시작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 연속 퇴장,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 연속 부상 이후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2라운드 울버햄튼전(1-2 패)도 아쉬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를 대체자로 내보냈지만 고개를 숙였다. 종료 직전 연거푸 동점골과 역전골을 얻어맞은 것이 무척 뼈아팠다.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1-2 패)도 마찬가지다. 이번엔 우도지, 데이비스, 에메르송, 페드로 포로까지 풀백으로만 수비 라인을 구성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제 득점에 따른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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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수비다. 특히 센터백 듀오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동시에 이탈하자 4백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 방면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세 차례 역전패라는 결과가 대변한다.

결전이 임박한 가운데 가슴 뭉클한 사진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2일 구단 공식 SNS 채널에 포옹을 나누고 있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를 공유했다. 로메로는 다이렉트 퇴장(3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다가오는 맨시티전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토트넘 팬들은 "우리는 쿠티(로메로)가 필요해! 남은 시즌은 퇴장이나 부상이 없길", "귀여운 주장단", "토트넘 브로맨스 끝판!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야", "우리 모두가 로메로를 그리워하고 있어", "CUTISONNY"라고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시험대에 오를 엔제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 부재 속에 어떻게 맨시티를 막을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에도 '풀터백 4인조'가 선발로 출격할 거라 전망했다. 우도지, 데이비스, 에메르송, 포로가 수비를 구성할 거라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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