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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오피셜] '8개월 만에 복귀→다시 부상 OUT' 벤탄쿠르, 2023년엔 못 본다...2달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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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올해 안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벤탄쿠르가 약 두 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전방십자인대(ACL). 축구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부위인 만큼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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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난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교체 투입되며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경기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벤탄쿠르에게 다가가 그의 복귀를 축하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역시 벤탄쿠르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이 격해졌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의 복귀는 우리 선수단에겐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라고 밝혔다.

벤탄쿠르의 복귀는 토트넘에게도 큰 힘이 됐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이외에 확실한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복귀와 함께 두터운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복귀 이후 점차 경기 시간을 늘려가던 벤탄쿠르. 하지만 그것조차 얼마 가지 못했다. 지난 26일에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잡은 벤탄쿠르는 전반 27분, 매티 캐시에게 거친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뒤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벤탄쿠르가 빠진 이후 중원에 급격한 불안감이 찾아왔고 결국 토트넘은 1-2로 패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생각엔 발목 문제인 것 같다. 좋은 태클이 아니었다. 그가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잃게 되어 실망스럽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 벤탄쿠르의 부상은 발목 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이번 주 검사를 받은 후 벤탄쿠르가 발목 부상을 입을 것을 확인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벤탄쿠르의 부상, 비수마와 사르의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이게 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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