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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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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비밀' 개봉 늦췄다…13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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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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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비밀(임경호·소준범 감독)'은 당초 오는 8일 개봉을 확정 짓고 지난 달 21일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1일 개봉일 변경 소식을 알리면서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비밀' 측은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개봉일 변경했다"고 밝힌 바, 현재 신드롬 흥행 반열에 올라서며 극장가를 사로잡은 '서울의 봄'을 조금 더 피해 개봉일을 살짝 늦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비밀' 측은 "'서울의 봄'을 필두로 한겨울이었던 극장가가 '봄'의 기운을 되찾고 있다. 많은 한국 영화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맞이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모처럼 활기를 더한 극장가에 '비밀'이 개봉해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희망했다.

개봉은 늦춰졌지만 그에 앞선 주말 무대인사는 진행한다. 개봉 전 주말인 9일 감독과 배우들은 사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인사한다.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영화다.

살해된 피해자에게서 발견된 의문의 증거를 따라가면서 미궁에 빠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짜임새 있는 연출로 그려냈다는 후문 강력반 형사와 용의자, 과거 피해자를 둘러싼 주변 인물의 대립을 현실적인 소재와 강렬한 서스펜스, 시의성 있는 사회 이슈까지 더해 흡입력 있는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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