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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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주축 선수들이 대거 LIV 골프에 지원했다.
1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발표한 프로모션 토너먼트 명단에는 한국과 한국계 선수 12명이 있다. 올 시즌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와 다승왕 고군택, 2승을 거둔 최고 장타자 정찬민도 포함된다.
엄재웅, 강경남, 김비오, 이정환, 이태희, 문경준과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미국 교포 한승수, 리처드 리도 지원했다.
함정우.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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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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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토너먼트는 현지 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를 치러 상위 3명에게 내년 LIV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프로모션 토너먼트 총상금은 15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LIV로 진출하면 대회당 2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엘도라도로 가는 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PGA 투어와 LIV의 갈등으로 선수들이 눈치를 봤지만 올해는 양쪽이 통합을 선언한 터라 부담이 없다.
1라운드 뒤 공동 20위까지만 2라운드에 진출하고, 자동 진출권을 가진 선수들과 합류해 경쟁한다. 자동출전권은 201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와 라이더컵에서 활약한 빅토르 뒤비숑 등 왕년의 스타들과 김시환 등 LIV에서 뛰다가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들 등이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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