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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UEL 리뷰] '디아즈X각포X살라 골골골골' 리버풀, LASK 린츠 4-0 격침...'E조 1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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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 최전방 트리오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LASK 린츠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승점 12, 4승 1패)은 E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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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 '알리송X조타 부상' 리버풀, 로테이션과 함께 라인업 완성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 아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 디아즈,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중원에선 하비 엘리엇, 엔도 와타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버텼다. 4백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자렐 퀀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가 포진했다. 골문은 퀴빈 켈러허가 지켰다.

LASK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모지스 우소르, 마린 류비치치가 투톱을 구성했다. 2선에선 로버트 줄이 지원 사격했다. 미드필드에는 조지 벨로, 이반 류비치, 사샤 호바스, 필리프 스토이코비치가 포진했다. 수비는 막심 탈로브예로우, 안드레스 안드라데, 필립 치라이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토비아스 라왈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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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디아즈 선제골→각포 추가골' LASK 난타하는 리버풀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각포가 엘리엇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아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볼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공세를 몰아친 리버풀이 곧바로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2분 디아즈가 고메즈에게 전달한 다음 중앙으로 뛰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개된 크로스 상황. 살라에게 집중된 LASK 수비수들 뒤로 디아즈가 침투해 헤더로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한번 물꼬를 틀자 격차가 금세 벌어졌다. 리버풀이 빠르게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이번엔 살라 롱볼부터 리버풀 공격이 전개됐다. 디아즈가 살린 볼을 살라가 잡아 중앙으로 연결했다. 문전에 있던 각포가 쉽게 밀어 넣어 득점을 터뜨렸다.

안필드가 달아올랐다. 전반 31분 측면에서 오버래핑한 치미카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하게 슈팅했다. 대포알처럼 날아간 볼이 상단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전반 40분 이번엔 높이 전진한 고메즈가 직접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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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살라 PK 쐐기골' 리버풀, 침착한 굳히기로 승전고

후반전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리버풀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4분 각포를 막는 과정에서 문전을 박차고 나온 라왈이 페널티킥(PK)을 헌납하고 말았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오른쪽 하단 구석을 노린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쐐기골을 완성했다.

각포가 매서움을 뽐냈다. 후반 8분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견디며 돌파를 이어갔다. 아크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왼쪽 포스트에 막혔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12분 살라, 코나테, 디아즈를 불러들이고 커티스 존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다윈 누녜스가 들어갔다. LASK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5분 탈로브예로우, 류비치치, 벨로, 스토이코비치를 대신해 엘리아스 하벨, 이브라힘 무스타파, 르네 레너, 플로리안 플레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누녜스가 교체 투입 직후 연달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상대 박스 안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슈팅했지만 굴절되어 아웃됐다. 후반 13분 흐라번베르흐가 가까스로 살린 볼을 슈팅했지만 이번엔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엔 린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레너가 중앙으로 곧장 크로스했다. 무스타파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각도를 좁힌 켈러허 앞에서 제대로 슈팅하지 못하며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23분 무스타파는 호바스 패스를 받고 슈팅했지만 이번엔 퀀사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알리송 대신 출전한 켈러허가 골문을 든든히 책임졌다. 후반 32분 플레커 돌파 이후 우소르가 슈팅했지만 침착하게 펀칭했다. 후반 38분 혼전 상황 상대 슈팅에 앞서 볼을 걷어낸 장면도 일품이었다.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와 치미카스를 빼고 코너 브래들리와 루크 체임버스를 넣었다. 종료 직전 각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4-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리버풀(4) : 루이스 디아즈(전반 12분), 코디 각포(전반 15분, 후반 45+2분), 모하메드 살라(후반 6분)

LASK 린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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