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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1골 1도움에 '평점 10점'...도대체 얼마나 잘했길래? 전성기 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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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실질적인 에이스로 등극했다. 포르투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찬사를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월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차전 전체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주앙 마리우(벤피카), 하킴 지예흐(갈라타사라이) 등 맹활약을 펼친 이들이 대거 선발됐다. 칸셀루도 있었다.

눈길을 끈 건 칸셀루 평점이었다. 10점 만점이었다. 칸셀루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을 이끌기는 했는데 1골 1도움을 한 선수에게 평점 10점이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해트트릭이나 그 이상 많은 득점을 해도 평점 10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칸셀루는 해냈다. 바르셀로나와 포르투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보인 결과였다.

일단 칸셀루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왔다. 한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맨시티의 뇌로 불린 칸셀루는 완성형 인버티드 풀백이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 풀백 반열에 올랐다. 그러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찰 이후 궁지에 내몰렸고 지난 시즌 후반기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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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정착에 실패한 후 맨시티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입지는 불분명했다.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갔다. 바르셀로나는 풀백이 필요했다. 전술 지능도 높고 패스도 잘하는 칸셀루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이었다. 바르셀로나로 간 칸셀루는 좌우 풀백을 가리지 않고 활약을 했고 더 높은 위치에서 뛰기도 했다. 측면, 중앙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포르투전에서 제대로 보여줬다. 좌측 풀백으로 출전한 칸셀루는 포르투 수비를 유린했다. 홀로 기회를 만들고 슈팅을 날리는 등 원맨쇼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발기술 한번이면 포르투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넓은 시야로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면서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공격에만 집중한 게 아니라 수비 임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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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면 칸셀루 활약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칸셀루는 1골 1도움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90%, 그라운드 경합 승리 13회(시도 18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피파울 3회, 키패스 5회, 롱패스 성공률 100%(시도 4회, 성공 4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3회), 슈팅 4회(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 6회(시도 8회) 등의 기록을 세웠다.

사비 감독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팬들은 칸셀루를 극찬하고 있다. 벌써부터 완전영입설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 득점력 부진에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칸셀루 활약을 보면서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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