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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중원 붕괴 예정'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이 선수 방출했으면 어떡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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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다시 중책을 짊어진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에 대한 제안을 거절할 수 있다. 미드필드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선수를 보내길 꺼릴 가능성이 높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발목 부상에 빠졌고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참가할 예정인 만큼 토트넘은 1월부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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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어린 시절 바이에른 뮌헨 입단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뮌헨에서 살아남긴 무리였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 04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독일에서 영국으로 건너가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다음 클럽은 토트넘이었다. 지난 2020년 토트넘은 1,660만 유로(약 227억 원)를 투자해 호이비에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사령탑이 여러 차례 교체되는 와중에도 확고한 주전이었다.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로 구성된 토트넘 리더십 그룹 일원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그만큼 그라운드 안팎에서 지지를 받는 선수였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입지가 급속도로 좁아졌다. 시즌 개막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현재 토트넘은 비수마와 사르 투 볼란치로 중원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결국 출전 시간이 줄더는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고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그랬던 호이비에르가 다시 중책을 짊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부상에서 돌아왔던 벤탄쿠르가 다시 쓰러졌고, 비수마와 사르가 동시에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벤탄쿠르는 10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며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열린다. 때문에 작별이 예상됐던 호이비에르가 다시 중원을 책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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