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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목)

하지원 "배우 그만둘까 고민…봉준호 감독에 손편지 쓰려고"('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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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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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하지원이 배우를 그만둘까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원은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슬릭백 챌린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원은 최근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코로나로 영화 작업이 1년 미뤄졌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감정기복도 엄청 심하고, 많은 고민도 했고, 계속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배우로서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배우를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원은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손편지까지 쓰려고 했었다고. 그는 "저를 탐구하고, 세상에 대한 탐구를 같이 시작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봉준호 감독님 생각이 났다. 한번도 뵌 적은 없는데 감독님이 사회적으로 인간관계나 영화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가신다. 그래서 1번으로 감독님이 떠올랐고, 내가 감독님께 손편지를 보내서 '감독님의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다. 기다리겠다'고 (쓰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4년 동안 나를 찾고 나라는 사람을 고민하면서 배우하기 전 어릴 때의 제가 지금 살아나는 것 같다. 사실 이게 진짜 원래 제 모습이다"라며 "어렸을 때 '너 너무 질문을 많이 하지 마'라는 말을 들었다. 제가 엉뚱한 말을 많이 해서 예전에는 매니저들이 막았다. 그래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색깔을 죽이면서 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오랜만에 하지원씨를 봤는데 행복해 보인다. 얼굴에 좀 나타난다"고 했고, 하지원도 "행복하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느낌이 행복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하지원은 "유재석 선배와 11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하게 됐는데, 두 MC분이 등장부터 격하게 반겨주셔서 더욱 편안한 모습으로 즐기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유재석과 조세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많은 분들이 나와 함께 도전을 망설이지 말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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