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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맨유 910억 휴지통으로…마운트 충격 '방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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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돈을 쓰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올해 여름, 6420만 유로를 태운 메이슨 마운트(24)와 결별을 결정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마운트를 내보내려고 한다. 마운트는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한 이후 이렇다 할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비테세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이후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에서 195경기를 뛰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고 꽤 숱한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명가 재건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3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내면서 2023-24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운트에게 6420만 유로(약 910억 원)를 투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맥이 끊겼던 등 번호 7번을 배정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마운트는 텐 하흐 감독 계획에 포함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68분)과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85분)에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뛸 수 있어, 텐 하흐 감독의 '브레인'이 될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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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으로 4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복귀 이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도 들쑥날쑥했다.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2차전 갈라타사라이전(85분)만 선발로 뛰었다.

텐 하흐 감독도 마운트 영입 실패를 인정한 분위기다. '가디언'은 "첼시에서 큰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를 다른 팀에 제안할 생각이다. 내년 겨울 이적 시장부터 바쁘게 움직일 생각"이라고 알렸다.

당장 2023-24시즌에 방출할 건 아니지만, 내년 여름이 되면 마운트와 작별을 계획하고 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 시장 레이더 망을 돌리고 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포함해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참이다. 니스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 벤피카 중앙 수비 안토니오 실바, AS모나코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냐 등에게 관심이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대로 4명이 보강된다면 마운트 방출 작업은 속도를 낸다. 마운트에 이어 소피앙 암라바트도 텐 하흐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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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암라바트도 마운트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피오렌티나에서 임대로 암라바트를 데려왔지만,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어쩌면 마운트에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6개월 만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마운트는 올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내년 여름이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글레이저 가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안을 꺼낸 이후 카타르 자본, 잉글랜드 자본이 각축전을 벌였는데 최종 승자는 잉글랜드 억만장자 랫클리프로 굳혀진 모양새다.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시작으로 팀을 꾸리게 된다. 구단주가 결정되면 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랫클리프의 최대 목표는 퍼거슨 감독 이후 잃어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가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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