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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무명 돌풍’ 임혜원 결승에서 막혔다…우승은 사카이, 日선수 최초 LPBA 2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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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하이원리조트배 LPBA투어 결승
사카이, 임혜원에 세트스코어 4:1 역전승
올 시즌 유일 2관왕, 상금 1위(5417만원) 등극
공동3위 김세연 김정미, 웰뱅톱랭킹상 한지은


매일경제

30일 새벽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23/24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의 사카이가 임혜원에 승리,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사진은 시상식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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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고 파란을 일으킨 임혜원의 ‘무명 돌풍’이 결승에서 막히고 우승 트로피는 일본의 사카이에게 돌아갔다. 사카이는 일본 선수로서는 첫 프로 2회 우승자가 됐다.

반면, 임혜원은 이번 대회 1차예선전(PPQ)부터 출발, 김보미(64강) 히가시우치(16강) 스롱피아비(8강) 등 강호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3위는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과 김정미, 웰뱅톱랭킹상(최고 에버리지)은 32강전에서 애버리지 2.220을 기록한 한지은(에스와이바자르)에게 돌아갔다.

30일 새벽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23/24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하나페이)는 임혜원에 세트스코어 4:1(8:11, 11:8, 11:2, 11:3, 11:9)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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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뱅킹하는 사카이(왼쪽)와 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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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는 1세트서 9이닝까지 6:2로 앞서다 추격을 허용, 8:11(13이닝)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11:8(13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도 5점 장타를 앞세워 11:2(10이닝) 완승을 거뒀고, 이어진 4세트서도 10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해 단숨에 세트스코어 3:1로 치고나갔다.

사카이는 5세트 들어서는 공격에 애를 먹으며 임혜원과 접전을 벌였다. 16이닝까지 7:6으로 근소하게 앞선 사카이는 17이닝 째 7:9로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8이닝 째 선공을 잡고 4점을 한 번에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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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다!” 결승전 승리를 확정지은 사카이가 활짝 웃으며 큐를 추켜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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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임혜원(왼쪽)과 우승한 사카이가 시상식서 나란히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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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서 애버리지 2.220을 기록한 한지은(왼쪽)이 시상식서 PBA 장상진 부총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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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사카이(가운데)를 비롯, 하나카드 팀원 및 관계자들이 모여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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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차전서 프로데뷔 3년9개월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사카이는 이후 3달여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다승왕 반열에 올랐다. 또한 김가영(2위, 하나카드) 김민아(3위, NH농협카드그린포스) 등을 제치고 LPBA 상금랭킹 1위(5417만원)에 오르게 됐다.

반면, 결승에 처음 오른 임혜원은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세트를 역전으로 따낸 후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분위기를 넘겨준게 컸다.

[하이원리조트(정선)=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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