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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토)

'맨유에서의 도전' 결국 포기 선언…"뛸 수 없다면 이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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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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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전이 올 시즌 안에 끝날 예정이다.

2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 조만간 다시 경기에 뛰기 시작해야 하며, 맨유에서 불가능하다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계속해서 "나는 이것이 건강한 야망이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잘살고 있지만, 돈이 나의 동기가 된 적이 없다. 여름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할 뻔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두 클럽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 재능'으로 평가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2017-18시즌에 39경기 13골 6도움, 2018-19시즌에 57경기 17골 13도움, 2019-20시즌에 37경기 10골 11도움을 터뜨렸다.

2020년 여름 반 더 비크를 노리는 구단이 상당했다. 맨유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와 에드온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지불했다. 더불어 반 더 비크에게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9,700만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5년 장기 계약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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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고, 이에 따라 반 더 비크에게는 매우 제한적인 기회만 주어졌다. 반 더 비크는 공격형이 아닌, 중앙에 서기도 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신임을 잃어갔다. 출전 시간은 갈수록 줄어들었고,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에 에버턴으로 임대를 다녀오게 됐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것.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덮쳤다. 반 더 비크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음에 따라 시즌 아웃이 됐다. 전반기에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마지막 기회마저 놓쳐버린 반 더 비크. 올 시즌에는 더욱 암울하다. 2경기 21분 출전이 고작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후반기에 입지가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이에 반 더 비크는 이적 야망을 드러냈고,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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