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전원, 금지 약물 검사 통과

KBO 야구회관 건물. 연합뉴스

내년 프로야구 신인들이 금지 약물 검사를 전원 통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실시한 2024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검사 결과다.

KBO는 신인 지명 선수 110명 중 대학 진학 예정 선수 1명과 전국체전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1명을 제외한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도핑 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28일(수)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이번 결과와 함께 KBO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금지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선수는 입단 후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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