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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아내 임신 6개월…이현이, 아기욕조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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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가수 슬리피가 예비 아빠가 된 소감과 함께 이현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슬리피 씨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 예비 아빠가 되셨다. 저희가 꽃을 준비했다"라며 슬리피에게 꽃을 전하자 슬리피가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현이는 "그때가 가장 좋을 때다,(아기가) 나오고 나서가 가장 힘들어지니 나오기 전까지 좋다"라며 "많이 놀러다니셔라, 아이들과 절대 못가는 선술집, 포장마차, 연탄구이집 등을 가라"라고 추천했다.

슬리피는 "이제 (아내가 임신) 6개월차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4개월만 넘어가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의 임신 기사가 뜬 동시에 이현이가 아기 욕조를 선물로 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명수는 "배운 사람이 다르다. 나는 어떡하냐. 조금 기다려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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