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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주민규 굳히기 vs 티아고 뒤집기'…K리그1 득점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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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골잡이' 주민규, 2년 만에 득점왕 도전

티아고가 뒤집으면 3년 만의 외국인 득점왕

뉴시스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 공격수 주민규.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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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최종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토종 골잡이' 주민규(울산)와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대전)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최종 38라운드가 내달 2~3일 열린다.

울산 현대의 대회 2연패가 조기 확정된 가운데 시선은 개인 타이틀 주인공에 쏠린다. 특히 토종 골잡이와 외국인 공격수 간 맞대결로 좁혀진 득점왕 경쟁에 대한 관심이 크다.

29일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는 17골을 기록 중인 주민규다. 그 뒤를 16골의 티아고가 추격 중이다.

주민규가 유리한 상황이다. 최종전에서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 주민규가 득점왕에 오른다. 티아고가 한 골을 추가해 동률을 이뤄도 주민규의 출전 시간이 적어 주민규가 최다 득점자가 된다.

K리그 득점왕은 '득점 수-출전경기 수-출장시간'을 따진다. 득점이 같으면 출전경기 수를, 경기 수까지 같으면 출장시간이 적은 선수가 받는다.

주민규와 티아고 모두 35경기씩 소화했지만, 최종전을 남기고 주민규(2543분)가 티아고(2730)보다 187분을 덜 뛰었다.

티아고가 주민규를 넘으려면 최종전에서 주민규보다 2골을 더 넣어야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4년 만에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와 2연패에 앞장선 주민규는 2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도전한다.

주민규는 제주 시절이던 2021시즌 22골로 최고 골잡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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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의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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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엔 당시 전북 현대에서 뛰던 조규성(미트윌란)과 17골로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경기 수가 더 많아 득점왕을 아쉽게 놓쳤다.

울산은 내달 3일 홈 구장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최종전을 치른다.

조기 우승을 확정해 동기부여는 크지 않지만, 안방에서 주민규의 득점왕 등극과 우승 파티를 위해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티아고는 지난 시즌 K리그2 경남FC에서 18골을 넣은 뒤 올해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1에서도 티아고는 득점 본능을 발휘했고, 승격팀 대전이 K리그1에 잔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16골 6도움으로 득점뿐 아니라 도우미로도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37라운드까지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2개)를 기록 중이다.

티아고가 주민규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면, 2020시즌 주니오(당시 울산)에 이어 3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최고 골잡이 자리를 차지한다.

대전은 내달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최종전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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