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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이제 3파전이다.
처음 조 편성이 나온 시점부터 가장 관심을 끈 조는 F조였다. 죽음의 조로 불린 F조에 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AC밀란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속한 PSG가 있어 더 주목을 받았는데 4포트인 뉴캐슬까지 모두 경쟁력을 갖춰 역대급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다섯 경기를 치른 현재, 도르트문트가 승점 10점을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 PSG에 패한 후 AC밀란과도 0-0으로 비겼다. 가장 열세인 위치에 놓여있던 도르트문트는 뉴캐슬과 대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고 AC밀란을 3-1로 격파하면서 3연승을 거둬 승점 10점을 얻어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이제 PSG, 뉴캐슬, AC밀란이 한 자리를 두고 싸운다. PSG는 뉴캐슬에 0-1 리드를 내주면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PSG가 졌을 경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는데 종료 직전 킬리안 음바페 페널티킥(PK)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더 복잡한 경우의 수가 적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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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차전은 뉴캐슬과 AC밀란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 구장)에서 대결한다. PSG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도르트문트 홈 구장)으로 가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PSG가 도르트문트를 잡는다면 두 팀이 16강에 올라가는데 비기거나 진다면 뉴캐슬, AC밀란 맞대결 결과가 중요해진다. 4위 AC밀란도 조별리그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경기 후 음바페는 인터뷰를 통해 "결과가 아쉽다.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이기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로 가 조 1위를 하고 싶다. 내 임무는 골을 넣고 팀원들을 돕는 것이다. 오늘 밤 많은 기회 속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UCL 정도 무대에서는 기회가 났을 때 득점을 해야 한다. PK 골이 나오기 전에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9~10번 됐다"고 하며 도르트문트전 승리 의지와 결정력 개선 의지를 동시에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자랑스럽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는데 득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매우 복잡하다. 도르트문트를 잡으면 매우 쉬워질 것이다"고 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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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서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이강인 선발 출전 여부가 관심을 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2분까지 뛰었는데 혹평을 받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평점 4점을 주며 "비티냐를 밀어내고 선발을 차지한 이강인은 PSG에 온 후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중원과 공격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선수인 이강인은 활약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 상당한 기술적 낭비가 있었다. 패스, 크로스 실패가 상당히 많았다. 활동량은 좋았으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경고를 받은 이후에 더 나아지기는 했는데 충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아센시오와 교체가 됐다"고 비판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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