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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이강인 82분' PSG, 음바페 동점골에 뉴캐슬과 1-1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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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선발·오현규 교체' 셀틱, 라치오에 패해 탈락

황인범 나선 즈베즈다도 영보이즈에 완패

뉴스1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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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강인(22)이 82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극적으로 비겼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3-24 UCL 조별리그 F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2승1무2패(승점 7)가 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조 3위 뉴캐슬(1승2무2패·승점 5)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날 AC밀란(이탈리아)을 3-1로 누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1위, AC밀란(1승2무2패·승점 5)은 최하위다.

도르트문트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한 장의 16강 진출권을 놓고 3개 팀이 경쟁하게 됐다.

최종전만을 남기고 PSG와 뉴캐슬, AC밀란 모두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종전에서는 현재 1-2위인 도르트문트와 PSG과 맞붙고, 3-4위인 뉴캐슬-AC밀란이 대결하는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F조의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UCL 무대에 처음 선발 출전했다.

그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했지만 뉴캐슬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이강인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7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돼 빠졌다.

PSG는 우세한 흐름을 점하고도 뉴캐슬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을 뽑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하던 PSG는 경기 종료 직전에야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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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PSG)가 29일(한국시간) 열린 UCL 조별리그 F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53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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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3분 뉴캐슬 리브라만토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페널티킥 키커 음바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홈경기 패배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E조의 셀틱(스코틀랜드)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무4패(승점1)가 된 셀틱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각 조 3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도 놓쳤다.

라치오는 3승1무1패(승점 10)가 돼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승점 11)과 함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셀틱의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했고, 오현규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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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왼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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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출격한 G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도 영보이즈(스위스)에게 0-2로 패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90분 교체 아웃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일찌감치 16강 탈락이 확정된 츠르베나는 1무4패(승점 1)가 됐다. 다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3위는 노려볼 수 있다.

영보이즈는 뒤늦은 첫 승을 신고, 1승1무3패(승점 4)가 됐지만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승점 15), 라이프치히(독일·승점 9)에 밀려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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