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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고물가에 가성비가 가장 중요”… hy, 프레딧몰 구매 데이터 분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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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hy는 28일 소비자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전략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hy는 '프레딧'몰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50.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물가 상황에서 구매 혜택을 따지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hy는 정기구독 이용 시 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데, 해당 혜택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정기 구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30% 늘었다. '잇츠온 신선란'은 서비스 이용시 3990원(10구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3920원에 구독 가능한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늘었다.

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증가 폭도 가파르다. 2022년 1월 6000명이던 가입자 수는 2023년 10월 기준 4만 명을 넘어섰다. 연회비 대비 높은 혜택이 강점이라고 한다. 프레딧 멤버십은 가입 즉시 연회비보다 많은 4만 원을 적립금으로 주고 있다.

곽기민 hy플랫폼운영팀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품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로 다시 자리잡는 양상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프레딧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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