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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김민재의 혹사를 우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코펜하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잔여 두 경기와 상관없이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4차전 종료 기준으로, 뮌헨이 승점 12(4승), 코펜하겐이 승점 4(1승 1무 2패), 갈라타사라이가 승점 4(1승 1무 2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점 3(1승 3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잔여 코펜하겐전, 맨유전에서 대규모 로테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무엇보다도 혹사를 겪고 있는 김민재에게 휴식이 주어질 거로 보였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이래 DFB포칼 1라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 18경기나 소화하며 체력 저하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의 A매치 4경기까지 더하면 2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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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키커'는 27일, 코펜하겐전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면 280만 유로(약 40억 원)가 주어진다. 따라서 뮌헨은 조 1위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코펜하겐전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진행될 것이다. 로테이션이 범위가 클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작성했다.
그러면서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에 해리 케인,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콘라트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노이어가 배치됐다.
김민재는 로테이션 속 여전히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타렉 부흐만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센터백 자리는 사실상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쉬지 못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뮌헨 팬들은 '바이언&저머니'에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자", "알겠는데, 김민재는 쉬어야 해"라고 남겼다. 한 팬은 "우파메카노, 레온 고레츠카를 센터백으로 쓰고 김민재를 쉬게 하자"라며 휴식을 줄 방법도 친히 남겼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경기 당일에 되어야 알 수 있다. 이번에는 휴식을 부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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