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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15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김민재 케어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쾰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위 뮌헨(승점 32)은 1위 레버쿠젠(승점 34)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2선에선 르로이 사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 킹슬리 코망이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는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가 포진했다. 4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가 구성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이른 시간 균형이 깨졌다. 전반 20분 추포모팅이 사네 패스를 받고 돌파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다음 침착하게 각도를 만들어 슈팅했다. 볼은 골키퍼를 지나 상대 수비 육탄 방어에 막혔지만 중앙에 있던 케인이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뮌헨은 주도권을 쥐고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쾰른은 상대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후반전 돌입 이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막바지 두 팀은 다른 결정을 내렸다. 쾰른은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했지만 뮌헨은 1장도 쓰지 않았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뮌헨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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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선택에 물음표가 붙는다. 독일 '타게스피겔'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일반적으로 이런 일(교체 카드 미활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흐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경기를 장악했지만 결과가 아슬아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노이어는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를 언급했다. 노이어는 "한국과 독일 사이 시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오늘 쾰른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건 대단한 성과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걱정했다.
김민재는 뮌헨 센터백 중 유일하게 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에 빠지는 동안 꾸준히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휴식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언제 부상으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김민재 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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