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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우승도전' 손흥민, "토트넘, 최고 보다 특별해 지길 원한다"... 캡틴 SON의 확신 'PL 우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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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최고 보다 특별해 지길 원한다".

인디펜던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앞으로 토트넘에서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러분들은 아직 우리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단지 최고가 아니라 특별해지기를 원한다. 특별해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훈련하고 타이틀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에서 우승을 두고 실질적으로 싸움을 벌일 수 있는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은 "우리는 언제나 꿈을 꾼다. 다만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다. 매일매일이 중요하고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시즌이 끝나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너무 멀리 생각하지 말고 당장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해 1승 1승을 추가하다 보면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 토트넘은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특히 시즌 초반 10경기를 펼치는 동안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8승 2무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주전들의 줄부상과 퇴장 등으로 인해 대패했다. 또 1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는 1-2로 역전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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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0min에 게재된 인터뷰서 새로운 사령탑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인간으로서 코치로서 말하는 방식은 환상적이고 엄청나다"며 "난 31세로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리 팀에 오고 나서 '와 난 아직 어린이였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부터 3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번째 대기록이며, 개막부터 3연속 수상은 역대 처음이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커룸 대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호주, 셀틱 시절 열정적인 라커룸 대화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토트넘에서도 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것이 토트넘 선수들의 정신력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다.

시즌에 앞서 토트넘은 매우 고전할 것으로 보였다. 슈퍼스타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아버린 뒤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TOP4는 커녕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는 6위 싸움도 힘들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케인의 빈자리를 지운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커리어 내내 왼쪽에서 뛰었던 손흥민을 과감하게 센터포워드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라인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리그 8골로 득점 3위다.

손흥민은 "나는 과거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더 나은 팀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또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라커룸 대화에 찬사를 보냈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은 샤흐타르와 프리시즌 경기 중 하프타임에서 우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우린 1-0으로 앞서 있었고 압박을 멈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것이 과거 이전 감독 밑에서 토트넘이 했던 방식이고 이로 인해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우린 계속 전진해야 하며 절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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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말 훌륭한 동기부여 연설가"라며 "선수들과 이야기할 때 거의 알파메일과 같다. 그가 말할 때 모두가 듣고 있다. 눈도 깜빡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축구와 비교하기 위해 실생활의 것들을 활용한다. 그의 연설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면 설명하기 어렵다. 그는 그것을 삶·가족과 연관 짓는데, 이를 들으면 그를 위해 뛰고 싶게 만든다. (연설에)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두 골을 더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와 맞대결에 출전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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