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본지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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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포스팅에 필요한 자료가 제대로 갖춰졌는지 재차 확인 후 이정후의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포스팅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미국 진출을 선언한 후 키움은 지난 22일 MLB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필요한 의료 기록 자료를 KBO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프로 데뷔 후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공개하는 자료다. 의사, 트레이너의 서명까지 담겨있다.
현재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갔기 때문에 MLB 포스팅은 12월 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포스팅의 알린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모든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계약을 맺으면 MLB 구단은 키움에 계약액의 일정 비율을 이적료로 줘야 한다.
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 이후 자유계약선수(FA) 또는 구단의 승낙을 받아야 하는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행을 재추진해야 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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