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본지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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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도전 자체만으로 관심이 대단하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4일 “뉴욕 양키스의 외야는 의심과 경쟁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82승 80패를 기록하며 4위에 그쳤다. 팀 타율이 0.227로 MLB 30개 팀 중 29위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타자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외야진의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빅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도 후보 중 하나다. 매체는 “양키는 이정후를 지켜보고 있다. 투-웨이 중견수는 24살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개 팀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양키스는 그동안 이정후의 미국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직접 살펴볼 만큼 애정을 쏟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정후의 인기는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후와 함께 양키스의 영입 레이더망에 있는 선수로는 코디 벨린저가 있다. 내셔널리그(NL)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에 둥지를 틀어 부활에 성공했다. 매체는 후안 소토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곧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발목 부상으로 인에 수술대에 오르며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데뷔 이래 줄곧 3할 타율을 놓치지 않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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