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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 12월호를 통해 "아이가 생기는 것은 올해 모든 가족의 꿈이자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임신이라는 경사를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태어나 각자의 삶을 살다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둘만의 결실을 만든 거라 이제 진짜 부부인가 보다 싶고 그저 벅차오른다"라고 했다.
이어 "요즘 남편과 나누는 모든 대화의 시작과 끝은 아이"라며 "육아 필수품이나 양육 방식, 태아보험을 알아보고 아기 방을 어떻게 꾸밀지도 얘기한다. 남편이 육아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는 중"이라고 예비 부모의 설렘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로 활동을 이어간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영화로, 황보라는 진주의 둘도 없는 단짝 미진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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