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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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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女 성폭행’ 삼바축구 스타, 9년 징역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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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라질 축구스타 다니 알베스.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때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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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스페인 검찰이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다니 알베스(40)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알베스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때도 삼바축구 일원으로 뛰었고, A매치 126회 출장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0세인 그는 바르셀로나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지난 1월 체포돼 감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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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리그에서의 다니 알베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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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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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고소인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는데, 처음에는 그와의 성적 접촉을 부인했다.

스페인 검찰은 또한 알베스에게 징역형 후 접근 금지명령을 내리고, 피해 여성에게 15만유로 상당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했다.

바르셀로나 지역법원은 지난 8월 알베스를 정식으로 기소했고, 이후 그를 재판에 회부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 날짜는 아직 정 해지지 않았다.

스페인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4~15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알베스는 체포된 후 멕시코 클럽 우남과의 계약이 해지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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