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클린스만호 황태자' 이강인 "2024년에도 여러분께 큰힘 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이강인, 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하는 여유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이강인이 코너킥을 준비하러 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22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클린스만호의 황태자로 자리를 굳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3년 축구 대표팀 경기들이 모두 끝났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고, 21일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차전에서도 3-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이강인 ‘누구보다 빠르게’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이강인이 볼을 쫓고 있다. 2023.11.21 superdoo82@yna.co.kr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서 골 맛을 보고, 중국전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헤더 득점에 도움을 주면서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작성, 클린스만호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강인은 "큰 시험(수능)을 치르고 경기장에 저희를 보러 찾아와주신 수험생들 모두 저희를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2024년에도 여러분께 큰 힘이 돼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올 한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