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프로골프 KLPGA

‘대세’ 입증 이예원, KLPGA 대상·위믹스 챔피언십 첫 챔피언 등극 ‘굿바이 202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지난 19일 막을 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 이예원이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사진 | 위메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지난 19일 막을 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 이예원이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사진 | 위메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세’를 꼽자면 단연 이예원(20·KB금융그룹)이다. 이예원은 지난 20일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3 KLPGA 위메이드 대상’을 수상한 것. 여기에 이예원은 올해 마지막 챔피언십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세’임을 스스로 입증한 셈.

올해 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궜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지난 4월 출범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2023’ 프로젝트다. 위메이드는 ‘2023 KLPGA 대상포인트’ 부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상 포인트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했다. 여기에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프로젝트를 신설해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보너스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나갔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에서 선보인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KLPGA 투어 대회 별 성적 및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매 대회마다 위믹스 포인트를 산정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을 정해 상위 60명의 선수들에게 보너스 상금을 수여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위믹스 포인트의 상금 규모는 총 50만 위믹스(WEMIX)다. 2023시즌 위믹스 포인트 ‘1위’의 주인공은 임진희(25·안강건설)로 9만 위믹스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미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였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는 임진희, 이예원,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 등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4명이 출전하며 화려한 엔트리를 자랑했다. 대회 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대회 당일 위믹스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정규투어를 통틀어 역대급 상금 규모를 기록했다.

스포츠서울

지난 19일 막을 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 참석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위메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방식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져 대회의 흥미를 더욱 드높였다. 이틀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한 12명의 선수가 파이널 A, 패한 12명의 선수가 파이널B로 진출해 둘째 날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 날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의 선수에게 티오프 시간 및 매치 상대 결정에 대한 우선 시드를 부여해 티타임과 대결 선수를 직접 결정하게 해 이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올 한 해 KLPGA투어를 빛낸 주인공들인 만큼 대회 공식 포토콜 및 시상식에서도 24명의 선수들이 모두 함께하는 것으로 기획해 시즌 피날레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처음 접한 경기 방식과 암호화폐로 주어지는 상금이 너무 신박했고 이틀 동안 너무 즐겁게 대회를 치렀다. 선수 숙소부터 대회 운영까지 모든 것이 잘 준비돼 있어 모두들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목소리로 칭찬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부산에서 이틀간 진행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에 1만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대회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