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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활하는 '빙속 여제', 시즌 첫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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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차 대회 때 노메달로 부진했던 김민선은 지난 17일 2차 대회 첫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2차 레이스에서 더 빨라졌습니다.

중반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로 37초 85,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찍으며,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에린 잭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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