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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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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설리' 넷플릭스 韓 톱10 영화 등극…깊은 울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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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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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톱 10)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페르소나: 설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석)’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가슴이 아프다”, “눈물을 멈출 수 없다”, “K팝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 등 고인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로 “그로테스크한 유머로 가득 찬 일종의 초현실적 판타지”,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도발적인 초상화(UPI)”, “이처럼 강렬한 인터뷰는 본 적이 없다(AFP)” 등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공개 후 시청자들은 “그녀의 기억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한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페르소나: 설리’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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