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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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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FA 6등급…이정후는 야수 상위 1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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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관전하는 류현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ESPN이 선정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순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6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를 전망하면서 FA 주요 선발 투수들을 등급화해 소개했습니다.

ESPN은 류현진을 6등급 선수로 소개한 뒤 "그동안 아팠다"라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이력 등으로 좋은 대우를 받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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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관전하는 김하성과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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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매체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리는 외야수 이정후(25)에 관해선 높게 평가했습니다.

ESPN은 FA 야수 부문 상위 12명 중 한 명으로 이정후를 소개하면서 "이정후는 추신수 이후 가장 재능있는 한국인 야수"라며 "그의 나이는 고작 25세로 KBO리그에서 뛸 때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이정후는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았으며 발목 부상에도 외야 수비를 잘할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 매체는 올 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도 류현진과 같은 FA 선발 투수 6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ESPN은 "페디는 새로운 슬라이더 구종으로 한국 무대를 지배했다"라며 "다만 큰 부자가 될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6등급 투수엔 랜스 린, 루이스 세베리노 등이 포함됐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등급 외 투수'로 소개했습니다.

1등급은 블레이크 스넬, 에런 놀라, 조던 몽고메리, 2등급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이마나가 쇼타, 소니 그레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클레이턴 커쇼는 4등급에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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