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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옛 동료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15세 이하(U-15) 선수들의 네덜란드 연수 현장을 찾아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해외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박 디렉터와 함께 유럽에서도 유스 시스템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예건 등 유망주 6명을 선발, 지난달 19일 에인트호번으로 5주간 연수를 보낸 상태입니다.
구단에 따르면 박 디렉터와 판니스텔로이는 최근 연수 현장에서 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마친 후 식사 시간을 활용해 멘토링도 진행했습니다.
박 디렉터는 "선수들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선수들 각자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이번 연수를 마친 뒤 에인트호번 코칭시스템에 따른 선수 분석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 체계적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판니스텔로이는 2000년대 초반 네덜란드를 대표한 골잡이로 지난 001년부터 5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며 공식전 150골을 넣었는데, 마지막 시즌에는 에인트호번에서 영입된 '후배' 박 디렉터와 함께 뛰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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