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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폭격' 00년생+290억 주고 사왔는데, 16경기 11G 6AS...이달의 신인상 3회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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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의 올 시즌 행보는 주목해 볼 가치가 있다.

보니페이스는 떠오르는 신성이다. 2019년 FK 보되/글림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활약했다. 보니페이스는 모든 대회 17골 1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알렸다. 이에 레버쿠젠이 2,050만 유로(약 290억 원)에 영입했다.

보니페이스의 재능은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했다. 개막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보니페이스는 최전방에서 꾸준하게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2라운드 묀헨 글라트바흐를 상대로 멀티골을 신고하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도 김민재와 끊임없이 맞대결을 펼치며 팀의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보니페이스는 꾸준하게 라이머와 우파메카노의 사이를 파고들면서 슈팅 기회를 잡았다.

당시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보니페이스는 동료들과의 패스 연계, 비르츠와의 호흡이 좋아 계속해서 뮌헨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190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뮌헨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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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꾸준하게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보니페이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6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에 레버쿠젠은 11경기를 치른 상황에 10승 1무(승점 31)의 성적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보니페이스는 8월에만 4골 1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와 함께 이달의 신인상(Rookie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까지 3회 연속 신인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의 활약에 다소 가려졌지만, 보니페이스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다. 보니페이스는 10월 기준 리그 1골에 그쳤다. 11라운드 기준 7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만큼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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