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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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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레버쿠젠 이식 프로젝트'...알론소+주축 3명 다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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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본진을 그대로 이식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레알은 알론소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잇기를 원하고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빅터 보니페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라이트백이 필요한데 프림퐁 같은 공격적인 유형은 적합하고 비르츠, 보니페이스는 공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했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와 호성적을 냈던 알론소 감독은 분데스리가 11경기 10승 1무라는 미친 성적을 내며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하는 적수로 떠올랐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와 선수 능력을 살리는 전술, 적절한 교체 운영까지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레알이 관심이 크다. 레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으로 갈 게 매우 유력한 안첼로티 감독 후임을 찾고 있다. 스페인 국적이며 2009년부터 5년간 주축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던 알론소 감독은 최적의 인물이다. 감독으로서 젊고 유망한 점도 새 시대를 천명하려는 레알에 매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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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만 원하는 게 아니다. 현재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을 지탱하고 있는 주춧돌을 그대로 가져올 생각이다. 프림퐁은 다니 카르바할의 이상적인 대체자다. 체구는 작지만 속도가 매우 빠르고 공격포인트 양산 능력까지 뛰어난 그는 카르바할의 전성기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비르츠는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중원과 측면 모두에 나설 수 있다.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보니페이스는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레버쿠젠 주포로 피지컬, 결정력이 최고 수준이며 움직임도 많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카림 벤제마 빈자리를 주드 벨링엄, 호셀루가 채우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게 사실이다. 보니페이스가 온다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세 선수 모두 젊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대교체를 꿈꾸는 레알에 딱 맞는 영입이 될 것이다.

레버쿠젠이 감독,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는 걸 허락할지는 의문이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레알은 확실한 타깃에는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했다. 알론소 감독에 더해 레버쿠젠 핵심 셋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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