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2차관, 동절기 지역난방 공급 아파트 현장점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산업·에너지 비상재난대응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8.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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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열을 공급받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정부지원 확대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강 차관은 14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LH수서 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지역난방 공급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번 동절기를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지역난방 요금절약 노하우 △동절기 난방비 지원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효율 개선 지원단'을 통해 △난방비 절약 팁 △배관 긴급 점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난방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기계실을 방문해 순환 펌프, 보일러 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며 "난방비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온 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일 가스·열요금에 대한 지원 사항이 포함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전체 및 차상위계층을 포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포함, 최대 59만2000원을 내년 3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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