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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IN-PRESS] 챔스 경험치 쌓은 황인범, "세계적인 맨시티-라이프치히 상대하며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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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을 얻고 온 황인범은 어느 때보다 의지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선수들을 소집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대결하고 21일에 중국 원정으로 가 중국 대표팀을 상대한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옮겨 활약한 황인범이 소집 인터뷰에 나섰다. 황인범은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 핵심이다. 부상을 털고 다시 즈베즈다에서 입지를 다졌고 UCL에서 맹활약을 하며 인상을 남겼다. 경험치를 얻고 돌아온 건강한 황인범에게 높은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다.

[이하 황인범 인터뷰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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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상태는?

지난 소집 때 안 좋았던 부위가 나았다. 90분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 월드컵 2차 예선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모든 건 당연하게 얻어지지 않는다. 잘 준비하겠다.

- 세르비아 리그는 어떤지.

많은 리그를 경험 중인데 각 리그마다 특징이 다르다. 세르비아 리그는 피지컬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 팀이랑 경기하면 거칠게. 수비적으로 한다. 시설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팀도 있지만 즈베즈다는 좋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 선배로서 보는 어린 후배들은?

보기 좋다. 이런 선수들과의 내부 경쟁을 필연적으로 해야 한다. 지난 A매치 때 선수들 보면서 자극도 됐고 기분 좋기도 했다. 어린 선수들 중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은 그냥 올 수 있는게 아니라 왜 매번 부름을 받는지 스스로 증명을 해야 한다. 노력할 것이다. 능력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든든하다. 중원 포지션 입장에서는 좋다. 어떻게 이 선수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 UCL 무대는 어땠는지.

UCL은 월드컵과 함께 어릴 때 꿈이었다. 아마 모든 선수들이 그럴 것이다. 이적에 큰 요인이었다. UCL을 실제로 경험해보니 왜 선수들이 이 대회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분위기부터 다르다. 맨체스터 시티나 라이프치히 같은 세계적인 팀을 상대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

- UCL 경험 통해 경쟁력을 키웠는지.

보완점이 많다고 느꼈다. 능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 시간을 주면 결정을 지을 선수들이다.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수비적으로 더 타이트하게 싸워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완할 점들 보완하다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처럼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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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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