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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5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시즌당 1,000만 파운드(약 162억 원)의 후원금이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니폼 공급 업체 아디다스 간의 10년 연장 계약에 포함된 조항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아디다스와 2035년 6월까지 총 9억 파운드(약 1조 4,597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후원금 가운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여전한 시장 가치를 자랑했지만 이제는 성적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약속한 연간 9,0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를 매 시즌 받기 위해서 최소 달성해야 할 순위는 빅4 진입이다. 아디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하고 종종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걸 경험한 바 새로운 계약에 빅4 달성 실패시 1,000만 파운드의 페널티 조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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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조항이다. 그러나 근래 따져봤을 때는 꽤나 힘든 미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건 2014, 2016, 2019, 2022년 등 네 차례에 달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는 안정감이 부족하다.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5패(승점 21)의 불안정한 성적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 탈락의 그림자까지 뒤집어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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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를 인용한 '데일리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위 4위에 오르지 못하면 앞으로 상당 비용을 잃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빅클럽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치"라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과 경쟁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점 더 부유해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등의 도전도 받게 될 것"이라며 쉬운 과제가 아니라는 암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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