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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리버풀 '851억 먹튀' 영입했다가 낭패..."이적 후 세 경기에서 81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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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최악의 먹튀’가 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나비 케이타(28, 베르더 브레멘)는 오는 13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부상으로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레 베르너 감독은 “아직 케이타를 경기에 투입할 수 없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는 한때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미드필더다. 2016년부터 2년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준수한 전진 드리블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라이프치히의 중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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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8년 리버풀 이적에 성공했다. 당시 리버풀은 케이타 영입에 무려 5,270만 파운드(약 851억 원)를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영원한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를 상징하는 등번호 8번을 부여했다. 그만큼 리버풀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부상이 너무나 많았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5년 동안 무려 21번 쓰러졌다. 케이타는 총 129경기에 출전했지만, 11골과 7개의 도움에 그쳤다. 결국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리버풀과 결별했다.

브레멘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케이타와 계약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러나 브레멘에서도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케이타는 프리 시즌이 진행되던 7월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9월 24일에 있었던 쾰른전에 교체 투입됐고, 이어진 다름슈타트전과 호펜하임전에 모두 출전했다. 이중 호펜하임전은 브레멘 입단 후 첫 선발 출전이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 후 또 부상을 당했다. 케이타는 세 경기를 합쳐 81분을 소화했다. 이적 후 90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아직까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제 브레멘 팬들은 케이타를 영입한 구단을 원망해야 할지도 모른다. 케이타는 분명 브레멘 입단 직전 많은 부상과 부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브레멘은 이 사실을 알고도 케이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결국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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