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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결승 득점보단 월드컵 결승 득점!" 메시-지단, '월드클래스'만이 할 수 있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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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보다 월드컵 득점을 더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오넬 메시와 지네딘 지단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명실상부한 축구계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만남은 메시와 지단의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주최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의 메시와 지단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결승전 득점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위대한 공통점이 있었다. UCL 결승전과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했던 경험이 있다. 영상 속 메시는 지단에게 “UCL과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하지만 그 상황과 의미를 고려했을 때, 월드컵 득점이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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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단이 메시에게 “당신은 최근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했다”라고 말하자,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득점이 최고다. 우리 둘 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단은 “월드컵 결승전 득점을 넘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메시의 주장에 동의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시절, 2009년과 2011년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상대는 2번 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으며,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UCL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서 메시는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2골을 넣었다. 그간 메시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와 연이 없었지만, 카타르 월드컵 내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 월드컵 우승은 숙원이었기에 너무나 간절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만나 2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단 역시 결승전에 대한 특별한 경험들이 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개최국 프랑스는 지단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을 3-0으로 제압한 뒤,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지단은 2001-02시즌 UCL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레버쿠젠을 상대로 환상적인 결승 골을 작렬했다.

이후 지단은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이탈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단은 마르코 마테라치의 도발에 넘어가며 거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고,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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