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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케인과 경쟁하는 기분 어떠냐고?"...'슈투트가르트 괴물 ST'가 밝힌 분데스 득점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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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세루 기라시가 해리 케인과의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공격수 케인과 경쟁한다는 것은 큰 일이다. 내 생각엔 그가 분데스리가의 많은 공격수들에게 자신과 경쟁하기 위해 레벨을 높이라고 강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기라시는 현시점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다. 1996년생, 27세의 기라시는 프랑스 스타드 렌 소속이었던 2020-21시즌부터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급격하게 입지가 줄어들며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 입성한 기라시는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이후 뛰어난 활약에 만족한 슈투트가르트가 785만 파운드(약 129억 원)로 그를 완전 영입하며 독일 무대로 완전히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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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대 2년 차의 기라시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1라운드 보훔과의 경기 멀티골을 시작으로, 2라운드 라이프치히전 1골,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 2골을 기록한 기라시는 현재 절정의 경기력과 함께 8경기 14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만일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더라면 현재 15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케인을 충분히 넘어설 수도 있었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기라시는 이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부상을 입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축구는 이렇고 인생은 이렇다. 차분히 생각하면, 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자신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항상 적절한 시간과 적절한 장소에 있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TV를 통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 케인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배우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 역시 매우 중요하다. 경기에서 한 번의 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다음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 또 다른 기회가 왔을 때 다시 놓칠 수 없게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축구에서 주어진 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시킬 순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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