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용산에 쏟아진 트로트 별들이 가을 밤을 수놓았다. ‘대세’ 박군부터 ‘음색 여신’ 한가빈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18주년 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이 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매년 가을 열린다. 올해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가수들에게 특별한 상도 수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영희가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최고의 입담꾼’ 코미디언 김영희가 사회를 맡아 깔끔한 진행을 선보인 가운데 박군, 영기, 정다경, 강예슬, 김의영, 한가빈, 고정우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영기(오른쪽)가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월드희망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콘서트의 포문은 유쾌한 ‘개가수’ 영기가 열었다. ‘님과 함께’, ‘동네오빠’, ‘둥지’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영기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흥에 겨운 무대를 선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월드희망상 지역경제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가수 한가빈이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열기가 가라앉기 전에 ‘음색 여신’ 한가빈이 무대에 올랐다. ‘잘 살아봅시다’로 노들섬을 찾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고, ‘비와 당신’으로 가을밤을 촉촉히 적셨다. 한가빈은 선배 가수 이은하와 함께 공연 및 곰탕 나눔 봉사 활동으로 월드희망상 경로실천 부문 상을 받았다.
가수 고정우가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다음 주인공은 고정우였다. 데뷔곡 ‘탱자탱자’와 원곡 가수 진성에게 인정 받은 ‘채석강’으로 구수한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고정우는 무려 50kg의 감량을 통해 건강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귀감이 돼 월드희망상 건강생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진 강예슬의 무대는 상큼 그 자체였다. ‘목련’으로는 여리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사랑의 포인트’로 관객석의 텐션을 끌어올리도 했다.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가수로 데뷔해 활약하고 있는 강예슬은 월드희망상 불굴의 의지상을 수상했다.
가수 김의영이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다음은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의 무대가 이어졌다. ‘용두산 엘레지’ 무대로 가을 밤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고, ‘도찐개찐’으로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김의영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이끌어 월드희망상 긍정마인드실천상을 받았다.
가수 정다경이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울림 보이스’ 정다경은 한국 무용과 함께 ‘하늬바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이어 ‘약손’을 열창해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앞서 어머니를 소재로 한 ‘그이름 엄마‘라는 곡으로 부모님의 고마움을 일깨워 월드희망상 효행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희택 세계일보-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왼쪽)이 9일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18주년기념'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다문화가정에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마지막 무대 전 정희택 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 저희의 장학금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콘서트의 화룡점정은 박군이었다. 박군은 트로트 대세 답게 ‘유턴하지마’와 ‘한잔해’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고, 관객들도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는 등 용산의 밤을 화끈하게 불태웠다. 팬클럽 ‘박군사단’을 통해 쌀 1톤 기부를 시작으로, 수재민 돕기 성금 기탁 등 선행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월드희망상 선행리더십상을 수상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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