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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토트넘의 무패 기록이 10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첼시와의 11라운드. 부주장이 사고를 쳤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소 페르난데스의 왼발을 강하게 걷어찹니다. 역전패의 빌미가 된 뼈아픈 퇴장과 페널티킥이었습니다.
나비효과는 잔인했습니다. 로메로 대신 수비를 책임지던 미키 판 더 펜이 무리해서 스프린트를 하다 쓰러졌습니다.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더니 결국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떠납니다.
부상 악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매디슨도 발목이 뒤틀려 교체됐습니다. 후반에는 데스티니 우도기마저 퇴장당했습니다. 무리하게 태클을 했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았습니다.
9명이 뛴 토트넘은 첼시에 1-4로 크게 졌습니다. 단순한 1패라기엔 잃은 게 너무 많습니다. 당장 다음 경기에 핵심 4명이 이탈합니다. 이미 히샤를리송과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결장자가 상당합니다.
첫 고비가 찾아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토트넘은 이틀 뒤 울버햄튼 원정을 떠납니다. 울버햄튼이 14위이긴 하나 황희찬이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전 수비수를 잃은 토트넘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손흥민의 위력이 대단해도 주축 다수가 빠진 상황은 낯설기만 합니다. 중대 고비를 맞은 상황에서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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