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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싫어해도 객관적이어야" 디발라, 발롱도르 논란 일축…메시가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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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8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축구의 신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두고 다른 시선을 보내는 의견도 있다.

메시가 지난달 역대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GOAT) 반열에 올랐다. 축구계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인 프랑스풋볼 발롱도르를 8번째 수상했다.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이 반영된 올해 메시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따돌리고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의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09년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던 메시는 2012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진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며 2015년, 2019년, 2021년까지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7번의 수상도 앞으로 깨기 어려워 보였는데 올해 하나 더 추가하며 8차례 황금공을 품에 안는 초유의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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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배경에는 월드컵 우승이 크게 자리한다. 카타르에서 숙원이던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경기 7골의 맹활약을 펼쳐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반박도 상당하다. 독일 레전드이자 1990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타어 마테우스만 하더라도 "메시보다 홀란드가 더 잘했다. 최근 12개월만 따졌을 때 홀란드의 기록이 최고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요한 상을 모두 휩쓸었다. 메시의 수상은 웃음거리"라고 주장했다.

이 여론에 파울로 디발라(AS로마)가 재반박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디발라는 '스포츠 브리프'를 통해 "메시는 완전히 다른 축구를 하는 선수다. 그가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했어도 몇 년 동안 발롱도르를 받았던 이유"라며 "메시는 데뷔 이후 늘 최고였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자신을 향한 의심도 풀었다. 메시가 역사상 최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시에게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봐야한다. 올해는 월드컵의 해였고,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다. 메시의 발롱도르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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