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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별적 행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처벌은 행동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8일 미러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5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도중 손흥민을 향해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한 팬에게 3년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구단은 경찰 및 상대팀과 협력해 해당 행위를 한 팬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우리 구장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강력한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성명문을 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우리 팬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동을 한 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우리도 이를 확인했고 경찰과 증거를 공유할 것"이라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팬은 지난 8월 벌금 1,384 파운드(약 223만 원)과 60시간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고 이에 따라 3년 동안 축구 경기장 금지 명령이 더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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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팬에게 3년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이끈 더글라스 맥케이 검사는 "인종차별 행위는 해당 선수 및 팬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스포츠에서는 이러한 사악한 행동을 금하고 있다. 앞으로도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출입 금지 징계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소식을 접한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오히려 징계가 가볍다는 반응. "경기장 출입은 평생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SNS상에서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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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인종차별은 축구나 사회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며 "어떤 종류의 차별이라도 목격하거나 듣는 경우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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