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염경엽 LG 감독 "문상철이 잘 쳤다…내일 웃으며 돌아가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아쉽게 내준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며 "투수들은 다 제 역할을 했지만, 잔루가 많아서 타선이 추가점을 못 뽑아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총평했습니다.

염 감독은 오늘(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에 3대 2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졌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염 감독은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LG를 응원하고자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못 보여 드려 죄송하다"며 "내일은 경기 잘해서 웃으며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상철에게 2루타를 맞아 결승점을 준 마무리 고우석을 두고 염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며 "실투 하나 던졌는데 문상철이 잘 쳤다"고 평했습니다.

다만, 염 감독은 "고우석이 빠른 볼은 나쁘지 않은데 변화구 실투로 경기를 어렵게 했다"고 아쉬워한 뒤 "부상(허리 근육통) 때문에 걱정했는데, 우석이가 앞으로 세이브를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냈습니다.

5타수 무안타로 기대를 밑돈 1번 타자 홍창기도 내일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2차전에도 이날과 동일 타순으로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