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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있는 집이 더하다는 말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악의 성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향한 행동이 딱 맞는 비유라는 세평이다.
영국 라디오 기반의 매체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전망하면서 맨시티의 선수 보강에 대한 움직임을 간결하게 전했다.
흥미롭게도 아약스에서 아직 1군 데뷔도 하지 않은 2005년생 특급 유망주 가브리엘 미세후이를 맨시티가 영입하려 움직인다는 소식이다. 미세후이는 아약스 21세 이하 팀에 월반해 2부리그를 누비는 중이다. 리그 8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는 4경기 3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세후이는 아약스가 육성해 빅리그 팀으로 보내려는 중요한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 선수 이적 수익으로만 따지면 벤피카, 스포르팅, 셀틱, PSV에인트호번과 더불어 5대 팀으로 늘 거론된다는 점에서 더 아끼고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미세후이가 내년 1월 조기에 성인팀에 데뷔 가능성도 있다. 아약스가 현재 에레디비지 8경기에서 1승2무5패, 승점 5점으로 최악의 부진에 휘말리며 꼴찌로 강등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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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 미세후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아약스와 계약이 끝난다. 보스만 룰을 적용받아 내년 1월이면 미세후이가 떠나고 싶은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도 가능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네덜란드 매체 '알헤메인 다흐블라드'를 인용해 '맨시티는 미세후이의 자유계약선수(FA) 신분 확보 이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가 없는 이적을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의 관심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구단들도 미세후이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에 돌입했다고 한다. 가치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맨시티는 여러 경로로 미세후이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아약스도 구단 경영이 엉망인 상황에서 미세후이를 놓칠까 재계약을 서둘러야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1군 데뷔 기회를 얻지 못하는 미세후이를 맨시티가 손쉽게 영입하면 아약스 입장에서는 잠재성과 소정의 금전을 날리는 셈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점진적 세대교체를 위해 젊은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아약스의 긴장감을 높인다. 마세후이는 명장의 지도를 받는 것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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