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58%·S&P 1.20%·나스닥 1.16%↑
WB "이·팔 분쟁 격화시 원유 가격 치솟아"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없을 것"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실적 개선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은 격화될 전망이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기 때문이다. 3분기 조(兆)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성적표가 이날 공개될 전망이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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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3대 증시, 1%대 상승 마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8% 상승한 3만2928.96을 기록.
-S&P 500 지수는 1.20% 오른 4166.82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16% 상승한 1만2789.48에 마감.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지만 예상보다 탄탄한 기업실적이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분위기.
美 국채금리 소폭 상승…10년물 4.879%
-미국의 국채금리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오른 4.879%, 30년물 국채금리도 1.3bp 상승한 5.037%를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2bp 오른 5.044%를 나타내.
국제 유가 하락…이·팔 전쟁 주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3달러(3.78%) 하락한 배럴당 82.31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국제유가는 또다시 하락.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이 광범위한 지역분쟁으로 번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은 안도감을 표하는 분위기.
-이는 지난 10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美 자동차노조, GM과도 협상타결…6주 만에 파업종료 임박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널모터스(GM)과 신규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 미국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대형 3사 동시 파업을 이끈 UAW의 파업이 6주 만에 막을 내릴 전망.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UAW는 이날 제너럴모터스(GM)와 신규 노동계약 협상에 잠정 타결.
-GM과 협상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15일 시작된 UAW 주도의 미 자동차 3사 동시 파업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비준을 받은 뒤 종료될 예정.
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하기 전에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 집결한 모습.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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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하마스 공격 중단 동의 못 해, 휴전은 항복하란 뜻”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
-AFP,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는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말해
세계은행 “이-팔 분쟁 격화시 유가 150달러 돌파 가능” 경고
-세계은행(WB)이 중동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경우 주요 생산국들이 원유 공급을 줄이면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 이상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
-WB는 30일(현지시간) 이날 ‘상품시장전망(CMO)’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혀.
-WB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에 더해 최근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 이중적 충격을 받으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
외식업계 경기전망 2분기 연속 악화…엔데믹 이후 ‘최저’
-올해 2분기 이후 악화하기 시작한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엔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더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는 83.85로, 지난해 동기의 94.98과 비교하면 11.13포인트 떨어져.
-올해 4분기 전망지수는 지난해 4월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장 낮은 수치.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발표…실적 개선세 기대
-삼성전자가 31일 올해 3분기 반도체 실적을 포함한 실적을 발표.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잠정 실적 발표에서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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