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6월 7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 소상공인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오세희 회장(왼쪽 일곱 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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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정부와 여당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를 백지화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 코로나19(COVID-19) 확산, 삼중고에 더해 전기료와 가스비 급등, 대출이자 상승과 원리금 상환 개시 등에 따른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또 저성장, 소비 양극화와 일자리 양극화, 산업생태계 변화 등의 경영 애로사항도 산적해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대두된 '재난지원금 환수 조치'에 소상공인은 '내가 혹시 지원금 환수대상인지' 불안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소공연의 설명이다.
소공연은 "이번 재난지원금 환수 백지화 결정은 경영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복합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위안이 되는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온전한 회복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이 골목상권의 안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국가경제의 발전의 주역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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