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54% 뛴 3만1082.9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단기적인 과매도 신호에 자율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은 뒤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는 등 미국 증시 반등 기대를 키운 것도 투심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은 0.4~0.8%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8분 현재 0.41% 상승, 홍콩 항셍지수가 1.73%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9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는 공업이익의 지속적인 개선은 정부가 경기 부양 조치를 강화하고 기업들의 재고 소진 주기가 끝나가면서 수요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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